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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천 호텔 멤버십 조합 - 현명한 조합으로 혜택 두 배 누리는 법

by forbera 2025. 5. 10.

호텔 멤버십은 단일 브랜드만 잘 파고들어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단일 브랜드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어떤 지역엔 Marriott 계열 호텔이 없고, 어떤 시기엔 IHG가 더 저렴하며, 어떤 상황엔 Hilton이 훨씬 유리하다.
여행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출장이 늘어나거나 가족 여행이 생기고, 가격과 위치가 중요한 순간이 늘어날수록 ‘하나만 고집하는 것보다 조합해서 운영하는 전략’이 유리해진다.

이 글에서는 실제 경험과 여행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Marriott, IHG, Hilton을 중심으로 한 2025년 추천 호텔 멤버십 조합 운영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인트는 여기서 모으고, 숙박은 저기서 하고, 등급은 이쪽에서 챙기고… 이런 방식으로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면, 적은 노력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추천 호텔 멤버십 조합 - 현명한 조합으로 혜택 두 배 누리는 법
2025년 추천 호텔 멤버십 조합 - 현명한 조합으로 혜택 두 배 누리는 법

 

왜 조합 운영이 필요한가 – 단일 멤버십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과거에는 단일 브랜드 중심으로만 호텔 멤버십을 관리해도 충분했다. Marriott Bonvoy 하나만 잘 키워도 전 세계 대부분 도시에서 숙박이 가능했고, 포인트도 빠르게 쌓였다. 하지만 최근엔 몇 가지 흐름이 바뀌고 있다.

첫째는 호텔 요금의 지역별 편차와 리스크다. 예를 들어 동남아에서는 IHG 계열이 확연히 더 저렴하고, 유럽에서는 Marriott 계열이 프리미엄급 숙소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Hilton 계열 호텔이 상대적으로 조식 품질과 라운지 만족도가 높다.
한 브랜드만 고집하면, 불필요하게 비싼 요금을 내거나 숙소 선택지가 줄어드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

둘째는 멤버십 등급과 포인트의 가치가 브랜드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Marriott는 포인트 가치가 높은 편이지만, 숙박 조건이 까다롭고 등급별 혜택 편차가 크다. 반면 Hilton은 포인트 가치가 낮지만 조식 혜택이 일관되고 챌린지로 등급 달성이 쉽다. IHG는 실속형 호텔 비중이 높아 포인트 숙박의 효율이 좋고, 유료 멤버십(Ambassador)을 통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는 가족 여행, 출장, 리조트 휴양, 단기 체류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최적의 브랜드가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콘래드 몰디브에서 라운지 혜택과 조식을 누리며 쉬고 싶을 땐 Hilton, 단기 출장으로 저렴한 코트야드에 묵을 땐 Marriott, 1주일 이상 장기 체류에는 Holiday Inn Express가 더 합리적이다.

이처럼 목적에 따라 전략을 바꿔야 하는 시대에선, 하나의 멤버십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른 브랜드를 병행해서 쓰는 운영 방식이 훨씬 더 합리적이고 강력하다.

 

추천 조합 ① Marriott + IHG – 혜택 밸런스와 포인트 전략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Marriott Bonvoy + IHG One Rewards다. 이 조합은 ‘브랜드 다양성과 고급 호텔 혜택(Marriott)’과 ‘실속 있는 포인트 숙박과 저렴한 요금(IHG)’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구조다.

Marriott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체인으로, 고급 호텔과 디자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호텔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플래티넘 등급 이상일 경우 객실 업그레이드, 라운지 이용, 조식 등의 혜택도 매력적이다. 포인트 가치도 높아서, Stay 5, Pay 4와 같은 정책을 활용하면 장기 숙박 시 효율이 더욱 올라간다.

하지만 Marriott는 포인트 숙박이 불가능한 날짜가 존재하거나, 성수기 가격 폭등이 심한 단점이 있다. 이럴 때 IHG가 대체 수단으로 유용하다. IHG는 포인트 숙박 시 변동 폭이 비교적 낮고, Holiday Inn, voco, Hotel Indigo 등 실속 브랜드가 많아 가격 부담이 적다. 또한 Ambassador 유료 멤버십을 활용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1박 무료 숙박권,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어, 고급 호텔 이용 시 큰 메리트를 준다.

포인트 운영 전략도 병행이 가능하다. Marriott는 포인트 가치가 높아 중장기 숙박 예약용으로 모아두고, IHG는 비교적 자주 있는 포인트 프로모션이나 단기 여행에 바로바로 활용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즉, Marriott는 쌓고, IHG는 쓰는 식으로 분업화가 된다.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급 호텔과 실속형 브랜드를 상황에 맞게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두 브랜드 모두 포인트로 숙박할 수 있는 날짜 제약이 적어 계획적인 여행에 매우 적합하다.

 

추천 조합 ② Hilton + Marriott – 챌린지 & 품질 조합


두 번째로 추천하는 조합은 Hilton Honors + Marriott Bonvoy다.
Hilton은 등급 유지 및 혜택 실현이 쉽고, Marriott는 브랜드 스펙트럼과 포인트 효율이 좋은 구조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Hilton은 챌린지를 활용하면 90일 안에 단기간 숙박으로도 골드 또는 다이아몬드 등급 달성이 가능하다. 골드만 되어도 대부분 호텔에서 무료 조식이 제공되며, Diamond는 라운지 이용, 객실 업그레이드, 보너스 포인트 등의 혜택이 크다. 특히 Hilton은 동남아, 일본 등에서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압도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 수준이 높고, 어린이 동반 조식 무료 제공 정책도 유연하며, 브랜드 전반의 일관성이 뛰어나다.

Marriott는 Hilton에 비해 고급 호텔에서의 혜택은 더 큰 편이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이상일 경우 스위트 업그레이드가 빈번하고, 포인트 가치가 높아 장기 숙박 시 효율이 좋다. Marriott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 호텔이 있어 출장이나 장거리 여행에서도 브랜드 선택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조합의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휴양지나 가족 여행은 Hilton으로 커버하고, 도심 비즈니스 호텔이나 포인트 숙박은 Marriott에 몰아준다.
Hilton은 등급 혜택이 쉬운 대신 포인트 가치가 낮기 때문에 혜택은 누리고, 포인트는 Marriott에 집중해 장기 숙박이나 고급 호텔 예약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Hilton에서 혜택을 많이 누리고, Marriott에선 포인트 가치를 높이는 효율적인 이원화 운영이 가능하다.

 

멤버십은 하나만 있으면 손해다


2025년 현재, 호텔 멤버십의 세계는 하나의 카드로는 다 커버할 수 없는 구조가 되었다. 등급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혜택은 브랜드별로 더 정교하게 나뉘어 있다.
하지만 다양한 멤버십을 ‘조합’해 운영하면 오히려 더 적은 노력으로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Marriott, Hilton, IHG는 모두 각자의 강점을 가진 체인이며, 잘만 조합하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Marriott는 포인트와 혜택의 밸런스, Hilton은 등급 체감과 조식 만족도, IHG는 실속과 유료 멤버십의 전략적 활용이라는 점에서 조합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당신이 매번 똑같은 체인에만 묵고 있다면, 이제는 용도에 따라 나눠서 숙박해보는 전략적 사고를 해보자.
가족 여행은 Hilton, 장기 여행은 IHG, 비즈니스 출장은 Marriott.
이렇게 분리해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여행이 훨씬 더 풍성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다.

지금이라도 멤버십 앱을 열고, 각각의 등급과 포인트 현황을 살펴보며 조합 계획을 세워보자.
혜택은 '가지고 있는 자'가 아니라 '잘 활용하는 자'의 것이다.